나 잘살고 있는거 맞나...? 요즘 왜이러지,, 가을 타는건가.. 19부터 시작한 일... 거이 17년동안 해온 일 이라는게... 아직도 적응하기가 어렵다 그냥 다니다보면 괜찮아 지려나.. 다른 방법이 있는건가... 그냥 그냥 우울해서 이런 기분이 드는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내 기술에 도움이 되는건지... 분명 앞으로 필요한건지... 안전을 하는게 맞는건지.. 자격증은 도데체 언제쯤 따게 되는건지.. 나도 이쯤 했으면 딸만 하잖아? 딸만 하잖아... 무슨 이유인지 모르고... 왜이렇게 힘들어야 하지.. 곰곰히 생각하면 이것 저것들이 모여서 힘든건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힘들 필요 없는데 지금 하는일이 뭐가 부담된다고... 뭐가 두렵다고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 이것도 너무 싫고.. 자존감 떨어지는 생각..
2022-09-18 토요일 출근 후유증 때문에..일요일 늦게까지 자다 일어났네.. 분명 일요일에 코스모스 보러가자고 수연이 한태 약속 했는데... 후회하다가 또 귀찮음 이 꾸물꾸물 올라와서 "어디가고싶어?" 라고 또 물어보게 되고... 참... 난 왜 그러는지.. 그래도 꾹 이겨내고 월미도로 갔다... 유튜브 보다 북성포구가 노을이 그렇게 예쁘다 해서 찾아가게 되었는데.. 참 잘 간것 같다.. 진짜 옛날 시골같은 곳 이었고 평소에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수연이도 좋아해서 다행이었고.. 짠내, 비린내, 굴껍데기,생선... 신기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월미도로 넘어가서 딱 좋은 날씨... 붐비지 않을정도의 사람들.. 재일 중요했던 수연이 기분.. 모두 좋았다.. 내가 아빠로서 잘 하고 있는..
둘이 캠핑갔다 수연이는 가기싫다고 했는데 생각이 바껴서 간다고 했다 왜 가기 싫었냐고 물어봤더니 "아빠는 수민이,엄마처럼 농담을 잘 안하잖아 ㅋㅋ" 음... 그렇구만... 하긴 내가 수연이랑 농담은 잘 안하긴 하지... 아무튼... 애도 대리고 엄마도 없는데 캠핑하면서 술을 너무 마신것 같네... 요즘은 내가 얼마나 취했는지 느끼기가 어렵다.. 그래서... 수연이도 힘들게 자고... 아침에 힘들어 죽을뻔했네.... 1시에 짬뽕먹고 ㅋㅋ 수연이는 간짜장 먹고 집에 5시 30분에 도착했다.. 참 힘든 하루긴 했는데... 술 안먹었으면 훨씬 재밋는 날이 됐을것 같네.. 미안해 수연아~
새벽이좋다..
열심히한다는게 보름이넘게 업데이트가없었네 ㅡㅡ